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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라도

[순천여행] 순천만국가정원







순천은 여행중에 볼거리가 생각보다 많은 곳이다.

송광사, 선암사 등 오래된 사찰을 비롯해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와 인근에 순천만국가정원도 있다.

낙안민속마을도 둘러보기에 좋은 곳 중 한 곳이다. 

  

다시 순천으로의 여행 기회가 생겨 이번에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동문과 서문으로 진입이 가능한데 우리는 동문쪽으로 향한다. 

생각보다 커서 한번에 둘러보기엔 발품 좀 팔아야 한다.

동문으로 입장하면 정면으로 호수정원이 펼쳐진다.

좌측으로 조금가면 각국의 정원이 아기자기하게 자리하고 있다. 

태국정원, 일본정원, 스페인정원, 이탈리아정원 등 천천히 걸어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 동쪽 부분을 따라 다시 호수공원쪽으로 나온다.



순천만국가정원   http://www.scgardens.or.kr



중심에 위치한 호수공원은 정원 디자이너인 영국의 찰스 젱스가 디자인한 공간으로 

호수는 순천의 도시를 상징하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데크길은 순천의 동천을 형상화 한 것이라 한다.     

시간별로 일정에 맞는 관람코스를 잡아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서쪽은 다음 기회에 보기로 하고 순천만습지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