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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라도

익산 나바위 성당

 

 

 

 

 

 

익산 "나바위 성당"

 

 

스치우듯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루가 지나가고 순간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몇일째 뿌연 하늘이 모처럼 맑게 개인 날 한가로운 곳으로 나가고 싶어집니다.

 

170여년전 스물다섯의 청년은 이곳 금강가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천주교의 성지로 축복의 땅으로 불리워지는 곳이 됩니다.

바로 화산이라는 너럭바위가 널려 있는 곳에 "나바위 성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앞마당에서 계단을 따라 오르면 고딕양식의 성당이 오후의 햇살을 온 몸에 담은채 모습을 드러냅니다.

특이하게도 기와를 얹힌 한옥의 건축형태를 띠면서도 고딕양식의 종탑과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성당 이곳 저곳을 천천히 걸어 봅니다.

성당 뒤편으로 난 성지로 발걸음을 옮겨 청년 사제가 첫발을 내딘 곳이라고 하는 십자바위도 둘러보고

망금정에 올라 멀리 겨울 들판도 바라보게 됩니다.

 

성당 앞마당으로 돌아와 성당안으로 들어가 잠시 앉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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