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충청·세종

[공주여행] 백제의 고도 공주 둘러보기

 

제60회 백제문화제가 공주,부여에서 열리고 있다.

부여는 몇차례 답사기를 올렸는데 공주는 박물관외에는 올리지 못해 이번 공주 둘러보기에 나선다.  

무령왕릉입구에 웅진백제역사관이 있다. 

웅진백제역사관은 3개의 전시관과 전시홀, 영상실이 있다.

 

 

 

 

 

 

 

 

 

 

 

 

 

 

웅진백제역사관을 나와 무령왕릉으로 유명한 송산리고분군으로 향한다.

무령왕릉은 1971년 7월 당시 송산리 6호분 배수로 공사중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묘실 전체를 벽돌로 쌓은 전축분으로 입구 통로에 해당하는 연도와 시신을 안치하는 현실로 나뉜다.

무령왕릉의 묘지석으로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알려주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한다.

송산리고분군은 7호분이 보존되어 있다.

무령왕릉의 회손이 심해져 원분의 관람은 폐쇄되고 모형전시관을 통해 간접적으로 나마 고분을 관람할 수 있다.   

 

 

 

 

 

 

 

 

 

 

 

 

 

 

 

 

 

 

 

 

 

 

 

 

 

 

 

 

 

 

 

 

 

 

 

 

 

 

 

 

 

 

 

 

 

 

 

 

 

 

 

 

 

 

 

 

 

송산리고분군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정지산유적지와 공주박물관으로 통하는 길이 이어진다.

우측으로 공주 구시가지를 두고 산길을 걷다보면 정지산 유적지가 나온다.

백제큰길 공사로 사라질뻔 했던 것을 정지산터널을 뚫어 유적지를 보존하였다.  유적지 아래로 백제큰다리에서 백제큰길로 이어지는 터널이 지난다.

유적지 정상에 오르자 공주의 흐르는 금강과 더불어 구시가지와 멀리 신관동이 눈에 훤히 들어온다.

 

 

 

 

 

 

 

 

 

 

 

 

 

 

 

 

 

 

 

 

정지산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시 송산리고분군으로 돌아온다.

 

 

 

 

 

 

늦은 점심을 먹을 겸해서 한옥마을에 들렸다.

공주한옥마을은 백제고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전통가옥으로 이루어진 숙박촌이다.

공주시의 각 면의 이름을 딴 개별숙박동과 역사적 지명을 딴 단체숙박동으로 나뉘고 입구에 식당 등 저잣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한옥마을 입구에 인절미 만들기 체험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해본다.

 

 

한옥마을 옆으로 선화당이 있다.

시도유형문화재 92호인 선화당은 조선시대 관찰사가 공무를 집행하던 건물이다.

충청도 감찰사의 감영청으로 태조 4년(1395) 충주에 설치되었다가 선조 35년(1602) 공주로 옮겨졌다.

원래는 지금의 공주사대부고 자리에 있었으나 1937년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선조 당시에는 50여 채의 건물이 있었으나 지금은 선화당과 포정사, 삼문 등만이 남아 있다.

원래는 앞면 9칸, 옆면 5칸이었는데 옮기면서 앞면 8칸, 옆면 4칸으로 줄어들었다. 내부 전체가 통칸이고 실내에 두 줄로 기둥을 세웠다.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꾸몄다.

조선 중.후기의 공공기관인 관아의 엄숙하고 장중함이 잘 드러나 있다.

선화당(宣化堂)의 뜻은 임금의 덕을 드러내어 널리 떨치고 백성들을 교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화당을 나와 아이들과 찬찬히 한옥마을을 둘러본다.  

 

 

 

 

 

 

 

 

 

 

최근에 완공되어 백제문화제에 맞춰 9월 25일 개관한 아트센터고마로 향한다.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공주 관광시 한옥마을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공주박물관, 무령왕릉, 공산성, 고마나루솔밭길, 고마센터 등을 둘러보면 좋을 듯 싶다.

고마센터에서는 한중일문화교류전과 "디스이즈낫어토이" 주제로 아트토이컬쳐공주가 열리고 있다. 

 

 

 

 

백제문화제 행사일환으로 고마광장에서 마당극이 열리고 있어 아이들과 잠시 관람했다.

 

 

생각 외로 우리 아이들이 관심있게 보고 있어 이젠 음악회나 연극도 기회가 되면 보러가도 될 것 같다. 

 

 

 

 

어른들 중에도 레고를 조립하거나 장난감 모으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들을 가리켜 키덜트(Kidult)라 하는데, 키드(Kid·아이)와 어덜트(Adult·어른)의 합성어로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 아이의 감성과 취향을 지니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키덜트 문화의 확산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아트토이(Art toy)다.

아트토이는 장난감을 단순히 장남감이 아닌 소수의 취향을 넘어 예술품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공주에서는 10월 5일까지 고마센터 전시관에서 열린다.  

 

 

 

 

 

 

 

 

 

 

 

 

 

 

 

 

 

 

백제문화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중일문화교류전이 열리고 있다.

 

 

 

 

 

 

 

 

 

 

 

 

 

 

 

 

 

 

 

 

 

 

 

 

 

 

 

 

 

 

 

 

 

 

 

 

 

 

공주시 사이버공주 홈페이지 : http://cyber.gongju.go.kr/index.do

 

공주 한옥마을 : http://hanok.gongju.go.kr/flow/?ref=main_1.emt

 

아트센터고마 홈페이지 : http://www.artgom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