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논산은 배롱나무꽃이 지천입니다.
집과 멀지 않아 여름이면 배롱나무꽃 찾아 찾게 되는 곳,
집에 있기가 답답하여 무작정 가방을 둘러메고 고택으로 향합니다.
주변이 공사로 어수선한 모습이지만
배롱나무꽃 핀 고택의 여름은 한가롭고 보기에 좋습니다.
비가 그치다 내렸다를 반복합니다.
풍경 속에 묻어난 상쾌한 풀내음이 코 끝에 전해집니다.
후드득 바람 석인 비가 뿌리면 배롱나무꽃이 하염없이 바닥을 물들이겠지요
문득 그간 바라만 본 고택에서 하룻밤 묵어가면 좋겠다 싶습니다.
2019.08.28 - [여행/충청·세종] - 명재고택의 여름
명재고택의 여름
명재고택의 여름 낮의 열기는 아직 여름을 보내기에 아쉬운 모양입니다. 삶이 지루할 때, 그렇다고 멀리가자니 부담스러울때 한적한 곳을 찾아 종종 들리는 곳 "명재고택"입니다. 배롱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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