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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충청·세종

[보령여행] 개화예술공원/보령석탄박물관

2014년 4월 6일 오전 회사일을 마치고 오후 아이들과 보령에 있는 개화예술공원과 석탄박물관을 다녀왔다

개화예술공원은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모산미술관, 허브랜드를 비롯해 넓은 공간에 석조각들이 놓여 있다.

 

 

 

 

 

 

 

모산미술관에서 좌측으로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허브랜드가 나온다.

하우스동 내부에는 허브식물과 바닥을 따라 수로에는 물고기 들이 살고 있어 가족과 한나절 지내기에는 좋을 듯 싶다. 

 

 

 

 

 

 

 

 

 

 

 

 

 

 

 

 

 

 

 

얼음냉풍욕 체험동굴입구에서 바라본 공원전경

 

 

한바퀴 산책을 하고 모산미술관으로 향한다.

미술관에는 무료로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아담한 전시실 내부가 맘에 든다.

 

 

요즘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는 딸아이가 그림을 감상중이다. 

우리 딸 정서적으로 더욱 성숙하기를 기대하며..   

 

 

 

 

 

개화예술공원을 나와 우회전하여 조금 가다보면 보령석탄박물관이 나온다.

 1층에 전시실을 둘러본 후에 2층으로 올라가면 조그마한 공간에 탄광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다.  이어 가이드하시는 어르신의 인도로 엘리베이터를 타면 400m 깊이의 탄도로 내려가는 느낌이 들도록  간접 체험기회도 있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면 모의갱도가 나오는데 갱도에서 일하던 모습들과 도구 등을 전시해 놓고 있다.

 가이드를 해주신 어르신이 몇십년전만해도 전국에서 탄광지역으로 꽤나 유명했는데 세월에 밀려 전국에서는 강원도 태백과 전남 화순만이 탄광의 명맥을 이어가고 이곳 성주면 일원의 탄 캐는 일은 중단되었다 한다.

 혹시 어르신도 탄 캐는 일을 하셨냐고 묻자 그렇다고 하신다.  직접 경험하신 분의 설명을 듣자니 그 분들의 노고가 마음에 와 닿는다.   

 

 

 

 

 

 

 

 

 

 

 

 

돌아오는 길에 대천항에 들려 좀 무리한 저녁을 먹었다. 

우리 아이들이 개살을 좋아할 것 같아 먹이고 싶은 심산이었는데 와이프와 나만 호강했다. 

 

해지는 바다와 밤바다의 낭만도 모처럼 느껴보고 싶었는데

일요일 저녁이라 아이들 학교 갈 준비며 내일을 생각하니 더 지체하지 못한다.  

 

다시 머리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여행길

  서공주IC-서부여IC에서 나와 좌회전-4번국도 구룡삼거리에서 대천방면 좌회전-40번국도-개화삼거리에서 우회전-개화예술공원-

  보령석탄박물관-성주터널-대천항

 

홈페이지

  - 개화예술공원 http://www.gaehwaartpark.com

  - 보령석탄박물관 http://www.1stcoa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