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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대청호

새벽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

구름 잔뜩 머금은 하늘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간혹

지나는 새가 물수제비로 수면에 파문을 일으키지만

이내

구름 잔뜩 머금은 호수는 잔잔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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