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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대청호

물 위의 나무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바람이 지나고

   바람에 밀려온 물결도 지나고

   잠시 고개 내민 햇살도 지나고

   그렇게 물안개 살포시 피어오른 호숫가에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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