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 색동 수국정원
근교에 있는 유구 색동 수국정원에 잠시 들려봅니다.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는 흐린 날에도 불구하고 제법 찾는 이들이 있습니다.
천변을 따라 정갈하게 가꾼어 논 수국이 한껏 피어있습니다.
나무마다 이벤트 삼아 가랜드를 걸어놓았습니다.
유구천을 따라 천천히 걸어봅니다.
크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름 산책의 묘미가 있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는 연인의 모습도 좋아 보입니다.
키 작은 해바라기가 아직은 수국의 자태에 가려있습니다.
모두들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 이젠 익숙한 일상 풍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시기도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봅니다.
천변의 개망초꽃도 아름다웠던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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