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 아침 고마나루 솔밭 산책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

안개에 가려진 솔밭을 기대하며 고마나루 솔밭으로 향한다.

가는길 금강의 물줄기가 보이지 않을 만큼 짙었던 안개는 

솔밭에 도착할 즘에는 금새 옅어져 버려 몽환적인 솔밭은 보지 못한다.

조금더 일찍 서두를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서투른 취미를 즐기기 위해서라도 

옅은 운무의 흔적만 남아있는 아직은 한적한 솔밭을 따라 걸어 들어간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솔밭의 공기가 시원하다.

솔잎이 덮혀있는 푹신한 길을 따라 잠시 걸어본다.

명승 제21호 고마나루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1XX1990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