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이들과 숲속길이라도 걸어보고파 속리산으로 향한다.
속리산IC에서 나와 구불구불 말티재를 넘어 속리산 가는 길 우편에 위치한 솔향공원에 들려본다.
솔향공원에는 소나무홍보전시관과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둘리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둘리공원에는 만화캐릭터인 둘리를 주제로 가볍게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고
스카이바이크를 탈 수 있는데 이곳의 명물인 샘이다.
스카이바이크를 타기 위해 매표소로 향한다.
1대에 10,000원인데 발로 패달을 구르다 일부경사구간은 자동으로 움직인다.
한나절 아이들과 타 봄직한다.
둘리공원에서 스카이바이크를 타고 주차장 건너편에 위치한 소나무홍보전시관으로 향한다.
소나무홍보전시관을 나와 법주사로 향하는 길에 정이품송과 마주한다.
정이품송에 내려오는 일화가 어찌되었건
오랜 세월 기품있게 가지를 드리우고 있는 소나무의 품위는
매번 이곳을 지날때마다 새삼스레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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