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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라도

[순천여행] 낙안민속자연휴양림/순천만

 

 

 

선암사에서 나와 낙안민속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857번 지방도를 따라 조금 가다 고개를 넘어 낙안온천을 지나면

서내리, 남내리, 평촌리의 넓은 들판이 낙안읍성과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 

낙안읍성은 다음날 둘러보기로 하고 휴양림으로 들어간다.

 

낙안면사거리에서 동교제를 타고 58번 시군도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길 좌측으로 휴양림 입구가 있다.

정문에서 바로 올라가면 휴양관으로 가는 길이고

정문에서 좌측으로 따지면 야영장 가는 길이다. 

 

비가 올 모양인지 날이 잔뜩 흐리다.

여장을 풀고 잠시 휴양림 산책에 나선다.

 

 

 

 

 

 

 

 

 

다음 기회가 되어 다시 찾게된다면

금전산도 올라 너른 낙안 들판을 조망하여 보고프다.

 

 

 

 

 

 

 

 

 

200번대 야영장 입구이다.

 

 

 

 

(출처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

 

 

여기는 100번대야영장 데크다.

사진 맨 아래가 103번 이다.  

 

 

 

 

 

 

110번 데크 뒤로 111번이 있는데 다른 데크와는 나무사이로 조금 떨어져 있어

독립적인 공간이고 샤워장과 화장실이 가깝지만 여름철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더 위로 올라가면 취사장이다.

 

 

 

 

 

 

 

 

 

넓직한 잔디광장에서 아이들과 공놀이도 괜찮을 듯 싶다.

 

 

 

 

 

 

 

 

 

아직은 어린 나무들이 조경되어 있어

나무들이 커서 숲이 우거진다면 더 좋은 산책길이 될 듯 하다. 

 

 

 

 

 

 

밤에 휴양관 숙소에서 멀리 낙안읍성의 가로등 불빛이 보인다. 

 

 

 

 

 

 

 

 

 

밤이 되자 굵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밤새 내렸다.

 

이른 아침  

멀리 등교제가 보이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산언덕으로 운무가 끼어 제법 운치를 더한다.

 

 

 

 

 

 

아침을 먹고 낙안읍성을 방문하여 볼 일정이

갑자기 비바람이 몰라치며 일기가 좋지 않아 읍성은 다음 기회에 보기로 하고 순천만으로 향한다.

 

수해 전에 방문하여 성곽위에서 조망했던 낙안읍성의 사진으로 대신한다. 

 

 

 

낙안민속휴양림에서 나와 벌교읍을 지나 2번국도를 타고 조금가다 보면 우측으로 순천만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차를 순천만 주차장에 대고 

우중이지만 잠시 갈대 데크길을 걸어본다. 

 

 

 

 

코스안내 1시간 코스

(출처 : 순천만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

 

 

 

 

 

 

 

 

 

 

 

 

 

 

 

 

 

 

 

 

 

 

 

 

 

 

 

 

 

 

 

 

 

 

 

 

 

 

 

 

 

 

 

 

 

 

 

 

 

 

일정상 용산전망대까지 못 오르는 것이 아쉬웠지만 

나중에 볕 좋은 날 다시 찾을 것을 기대하여   

갈대 숲에서 나와 자연생태관에 들려 본다.

 

 

 

 

 

 

 

 

 

 

 

 

 

 

 

 

 

 

 

날씨도 그렇거니와

주말 짬을 낸 남도여행은

시간적으로 조금은 빡빡해서 못내 아쉬움이 남지만

남도에 온 것 만으로도 여행의 기쁨은 충분하다. 

 

20대 초반에

밤새 운전하면서

남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마음 같아서는 내친김에

벌교앞바다에서 지는 해도 바라보고 

순천만정원까지 두루 보고싶지만

비가 오는 가운데 월요일이 부담도 되어

차후의 여정으로 남겨 두고 집으로 향한다.  

 

 

 

 

 

 

 

- 낙안민속자연휴양림 : http://www.huyang.go.kr

 

- 순천만자연생태공원 : http://www.suncheonbay.go.kr/

 

- 낙안민속마을 : http://nagan.suncheon.go.kr/na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