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이 만들어 지면 부족한 용수해결과 수력발전 등 긍정적인 면도 많지만 수몰지역의 여러 문화재와 그곳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면 살아온 사람들이 졸지에 고향을 잃어 버리는 실향민이 된다.
댐이 건설된 지역에 공통적으로 댐주변에 수몰지역의 문화재를 이전 보전하고 그곳에서 살았던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래고자 관광지로 개발하는데 이곳 문의문화재단지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된다.
문의면에서 대청댐방면으로 조금가면 문화재단지가 있는데 성문인냥 양성문에서 매표를 하고 단지내로 들어가면 좌측으로 대청호가 보이고 우측 계단을 따라 오르면 잔디마당과 주변에 전통가옥들이 보인다.

- 1. 양성문
- 2. 민화정
- 3. 문화유물전시관
- 4. 부용부강리민가, 문산관
- 5. 문산관
- 6. 양반가
- 7. 김선복 충신각
- 8. 놀이마당
- 9. 문의 노현리 민가
- 10. 낭성관정리민가
문의문화재단지 주차장에 위치한 문의수몰유래비
단지내에는 문의 아득이 고인돌, 미원 수산리 고인돌, 내수 학평리 고인돌이 이전되어 있고 문의현의 관아 객사 건물인 지방유형문화재 제49호인 문산관이 이전 복원되었으며 낭성면 관정리와 문의면 노현리, 부용면 부강리에서 민가가 이전 되었으며, 서길덕 효자각, 김선복 충신각 및 문의지역에 있던 옛 비석도 이전 되어 있다. (내용출처 : 청원문화관광 홈페이지)
부용 부강리 민가(충북유형문화재 제221호)
이 집의 안채는 부용면 부강리의 김종철씨가 살던 고가를 1995년 이 곳으로 이전, 복원한 것으로 ㄱ자형태의 목조기와집이다.
대청댐 건설로 수몰로 이곳에 이전된 옛 비석들
양반가 전통 가옥
주막집에는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볏짚으로 꼰 망테기, 새집, 바구니를 만들고 계신다.
구입도 가능한데 조금 비싼감을 있으나 수공값으로 생각하면 그리만도 하다. 우리아이들은 하나씩 차고 들었다.
문화유물전시관
기와전시관, 유물전시관, 선사전시관을 구성되어 있고 지방유형문화재 제170호 영조대황태실가봉의를 비롯해 지역에서 수집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청원 문산리 석교 (충북유형문화재 제222호)
교가내에 '을묘이월'이라는 각자가 남아 있는 이 석교는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며, 거친 석주를 갖춘 사령교이다.
충청북도 내에서 옥천 청석교, 청주남석교와 함께 몇개 남아있지 않은 귀중한 석교라고 한다.
문의 노현리 민가 (충북유형문화재 제220호)
이 민가는 문의면 노현리의 이양훈씨가 살던 가옥을 이축한 것으로 당초 이 건물은 강릉김씨 종가였다. 가옥구조로 안채는 ㄱ자형태의 목조와가로 구성되고 광과 사주문, 측간은 목조초가로 되어 있다.
대청호미술관
1,2,3전시관과 야회조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충북 공립미술관이다.
대청호미술관에서 나와 좌측으로 계단을 오르면 옹기전수관이 나온다.
문의 아득이 고인돌
대청댐 건설로 수몰된 가호리 아득이 마을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로 추정되는 고인돌도 이곳으로 이전되어 있다.
- 여행길
1. 문의IC-문의면-문의문화재단지
2. 대청댐-32번지방도-문의문화재단지
- 청원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puru.cheongju.go.kr (청원군이 청주시와 통합되어 청주시 문화관광으로 검색)
- 대청호미술관 http://museum.cheongju.go.kr
- 문화재 설명은 청원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및 문의문화재단지 안내책자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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