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에 도착하였음에도
동네분들은 벌써 아침 산보로 궁남지의 주위를 돌고 계십니다.
저도 아침이슬 머금은 연밭을 천천히 걸어봅니다.
아침 공기는 어디에서든지 참 청량감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 이곳저곳 연꽃의 모양새를 살피느라 새벽의 시간은 참 빨리도 갑니다.
잠시 원두막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며 연밭의 풍경을 보게 되니 이 또한 운치가 있습니다.
화려한 아침 일출은 아니어도 좋습니다.
잠을 떨치며 달려와 50mm 단렌즈에 담긴 연밭의 풍경은 이 아침을 맞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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