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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충청·세종

[공주여행] 마곡사

2014년 1월 26일 공주 사곡면에 위치한 마곡사를 다녀오다.

가까운 곳에 천년고찰인 마곡사가 있다. 가는 날 조금은 찬 바람을 맞으며 마곡사 경내로 들어간다.

마곡사 주차장에서 10여분 걸어가면 마곡사 경내다.  불교계에서는 그 지위가 꾀 큰절이다.

마곡사는 봄에 가장 아름답다고 하여 春 마곡, 秋 갑사라고도 불리운다. 

우리 가족은 조금 이르게 봄을 기다리며 마곡사를 방문했는데 겨울 나뭇가지에 잎사귀가 없어 조금은 앙상했지만 나름 산사의 고즈넉함은 느낄수 있었다.

올라가는 길 계곡 물소리도 차갑게 느껴지지 않았고 햇볕도 좋은 날이었다.   

 

 

 

 

 

 

 

 

 

 

 

 

 

마곡사는 백범김구 선생이 1896년 명성황후 시행에 대한 분노로 황해도 안악군 치하포나루에서 일본군 장교를 죽이고 인천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하다가 탈옥하여 마곡사에 은거할 때 잠시 원종이라는 법명으로 출가하여 수도하였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당시에 백범김구가 나중에 돌아와 심은 한그루의 향나무가 그대로 살아 있다.

 

그 향나무 앞에서 한컷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가 참으로 좋았다.

 

                                     대광보전의 문살 모양이 특이하고 아름답다.  

 

                                    오층석탑(보물 제799호)

 

 

대웅보전에서 바라다본 경내 

 

 

 

대웅보전을 좌로 돌아가면 백범 명상길이 나온다.

 

 

 

 

 

 

 

 

 

 

최근에 태화산 일원을 도는 마곡사 솔바람길(백범 명상길)이 조성되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각종 왕벗꽃나무와 꽃들이 만발한 춘 마곡과 솔바람길을 다시 찾아보기로 하고 집으로 향한다. 

 

 

 여행 팁

 

1. 가는 길

  공주-32번 국도- 사곡면사무소 우회전-629번지방도- 마곡사주차장

 

2, 마곡사 홈피이지  http://www.magoks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