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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풍경

연미산 정상에서

 

 

 

 

 

 

 

 

 

 

떠 밀리듯

그 시간들

강물에 휩싸여 흘러갔다.

 

수없이 던진 물음에

그 강은

아무 대답없이

그리도 흘렀다. 

 

강줄기 따라

아직 가시지 않은

아침 안개 머금은 강을 바라보며

나즈막한 동산에서

조용한 아침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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